회장 인사말

1964년에 창설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은 58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속에 여러 교수님들과 동문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크나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치과교정학은 악안면의 성장발육, 부정교합과 더불어 악안면 기형을 연구, 치료하는 고도의 전문화를 요하는 분야입니다. 그동안 우리 교실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루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치과교정학의 학술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위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1984년에 결성된 서울대학교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는 현재 치과교정학교실 출신 동문 25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학계의 변화에 발맞추고 새로운 치료 술식의 개발과 적용에 힘씀으로써, 학술 연구와 교육 방면 뿐만 아니라 치과교정 진료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봉사적 측면에서 교정학회 산하, ‘바른이봉사회’에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한 노력과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 외에 개인적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함으로써 올바른 구강건강의 증진 및 인식과 홍보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의 증대, 패러다임의 변화, 어려워져가는 여건 등 우리 앞에 산재해 있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고 대처하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부응하여 치과교정 분야에서 올바른 진료서비스와 구강 보건 인식의 확산 및 동문 선생님들의 교정 진료에 보탬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동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장 김근만